레이커스 갈거였으면 애초에 첫날에 정했어야지 날짜 넘어가는 시점에 이미 나가리라고 생각했다
로스터 텅텅 빈팀 갈 거 였으면 날짜 끌면 끌수록 본인이 갈 팀이 보강할수 있는 선수가 줄어들고 전력이 약해지는데 바보도 아니고 시간을 왜 끌어
시간 끄는거 보면서 딴팀 가기로 정해놓고 플옵에서 경쟁하게될 레이커스 약화시키려는거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클퍼 간걸보면 그런 의도도 진짜 섞여 있었을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초기에 나왔던 소스, 레너드가 듀란트에게 같이 클리퍼스 가자고 했다는걸 보면 딱 레너드 원하는 게 나온다
'언론 시끄러운 팀 싫고 고향은 가고싶은데 혼자서 외로운 에이스는 하기 싫다'
그래서 빅네임들 자리 다 잡은이상 토론토 잔류할거라고 봤는데
클리퍼스가 폴 조지를 끌어오고 레너드가 같이 오네... 상상도 못한 결말! ㄴㅇㄱ
샌안에서의 사건이후로 굉장히 싫어하는 선수가 되었지만 어쩄건 올 NBA 이적시장은 덕분에 굉장히 재밌었다
트레조건을 보니 지명권을 어마어마하게 내주긴 했지만 전력은 비교적 적게 빠지면서 폴 조지를 데려온걸보니 작정하고 달릴듯
구단주도 지금이 우승각이다 싶으면 사치세를 무한정 낼수있는 부자고...
근데, 클퍼는 의도가 명확히 보이는데 오클라호마는 대체 무슨 속셈이지(...) 슈퍼맥스 거북이를 데리고 리빌딩 할건가?